□ 개요
- 거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 공급 감소 등 여건 개선이 기대되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해 우량 자산 중심의 시장 차별화가 심화
- * 2024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1.1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2021년 고점 대비 54.2% 감소
읽는시간 4분
Executive Summary
- 거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 공급 감소 등 여건 개선이 기대되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해 우량 자산 중심의 시장 차별화가 심화
- * 2024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1.1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2021년 고점 대비 54.2% 감소
– (오피스) 신규 공급 증가와 경기 침체 우려에도 임대가격·공실률 등 임대시장 관련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당분간 대규모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투자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
* 최근 1년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88%로 최근 5년 평균(4.81%)을 크게 하회
– (물류센터) 물류 수요 증가세에도 단기간 급증한 공급에 대한 부담으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나, 2024년 이후 공급량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점진적으로 수급이 안정화될 전망
– (상가) 소비 회복세가 백화점· 무점포소매업 중심으로 나타나면서 소규모 상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보다 높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임대가격 하락,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투자수익률이 저하하면서 전반적으로 위축세가 지속될 전망
* 소규모 상가 공실률(1분기 기준): 2018년 4.7%, 2020년 5.6%, 2022년 6.4%, 2024년 7.3%
– (오피스텔) 거래 감소와 매매가격 하락으로 침체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아파트 대체재 성격이 강한 오피스텔 시장 특성상 주택시장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당분간 조정 국면이 이어질 전망
– (중소형 빌딩) 저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일부 회복되었으며, 도심권과 동남권은 가격 상승세, 그 외 권역은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권역별 시장 양극화가 심화. 투자 여건은 다소 개선되었으나 하반기 시장 회복 전환을 위한 모멘텀은 부족
* 1분기 서울 권역별 가격 변동률(전년 동기 대비): 도심권 1.2%, 동남권 2.4%, 동북권 -0.3%, 서남권 -3.5%, 서북권 -2.1%
– (데이터센터)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 클라우드 도입 증가 등으로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는 반면, 예정된 공급이 지연되거나 보류될 가능성, 수도권 신규 공급 제한으로 장기적으로 초과 수요 예상
투자 여건 개선이 기대되나 시장 회복은 제한적
– 2024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1.1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2021년 고점(2.4만 건) 대비 54.2% 감소
– 지역별로는 서울, 자산 유형별로는 오피스 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등 우량 자산 중심의 보수적 투자 기조 확대
* 최근 3년 거래 총액 비중 추이(2022년 → 2023년 → 2024년 1분기): 서울 42.3% → 40.4% → 52.5%, 오피스 17.4% → 18.5% → 24.2%
– 고가의 우량 자산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연말 대비 3.5% 상승
– 금리 인하, 공급 감소 등 여건 개선이 기대되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해 적극적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
상업용 부동산 거래 시장 동향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 분석
서울 및 오피스 거래 총액 비중 추이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 분석
상업용 부동산 건축 허가 및 착공 추이
자료: 국토교통부
KB경영연구소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