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목동 재건축 아파트의 마지막 주자인 목동11단지까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4년 만에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목동 11단지는 1988년에 입주한 1595가구 규모의 단지입니다. 지난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을 실시해 조건부 재건축(D등급)을 판정 받았죠. 그런데 지난해 1월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 시행으로 이번 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총 14개 단지 중 2020년 6단지가 가장 먼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6개 단지(3·5·7·10·12·14단지), 2월에는 5개 단지(1·2·4·8·13단지), 12월에는 9단지가 안전진단을 순차적으로 통과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목동 아파트 일대(436만8,463㎡)의 목동 1~14단지는 현재 총 2만6629가구 규모에서 5만3000여 가구 미니 신도시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