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관전포인트는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속도조절이 가시화됨에 따라 23일 한은 금통위에서 미국 금리 감속을 염두에 둘 것인지 여부였습니다. 시장은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었고, 결과도 동일했습니다. 물가불안 시 추가 인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매물 소화 속에 1월보다 하락률을 줄였습니다.
3월 관전포인트는 미 연준이 기준금리 스탠스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가격안정에 힘을 더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내 연준 기준금리 시장컨센서스 경로는 물가를 고려할 때 3월 빅스텝(0.5%p) 혹은 3월과 5월 베이비스텝(0.25%p)입니다. 이 경우 한미 금리차가 1.5~1.75%p로 벌어지는데, 금리인상 압력요인으로 작용할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