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관전포인트는 '한은 기준금리 인상 압력의 완화 여부'였습니다.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3.5%로 동결했죠. 부드러워진 연준 통화정책으로 한은 인상 압력 역시 완화되리라는 시장 관측이 적중한 것입니다.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부동산 핵심키워드가 기준금리에서 가격과 수급 등 전통지표로 이동하는 분위기입니다.
5월 관전포인트는 '거래량 등 턴어라운드 신호의 가시화'입니다. 기준금리 동결에 힘입은 하락률 축소와 되돌림으로 혼조세입니다. 거래량 회복과 일부 지역 매물 축소로 하락 공포는 연착륙 기대감으로 전환되는 분위기지만, 시장은 여전히 신중 모드입니다. 거래량이 5~6개월의 추세적 증가로 이어져 기저효과를 뛰어넘을지가 관건입니다.
시장은 가격이 매력적인지 늘 가늠하기 마련이죠. 충분한 조정 여부에 따라 기술적 반등 혹은 바닥 확인이 결정될 텐데요. 낙폭과대 지역에서 소형 실수요자 관심 회복이 희망적이지만, 시장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는 신중론로 만만치 않습니다. 4월 시세가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색상 변화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