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1월 관전포인트는 '리스크 관리를 통한 투자기회 선별하기'였습니다. 2024년 주택시장의 약세 흐름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2024년은 통화정책의 방향성 전환이 기대되는 한해가 분명합니다. 다만 시장 및 정책관련 변수가 복잡하게 엮여 있어 피벗 시점은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2월 관전포인트는 '기준금리 인하 시점까지 재무환경 컨트롤 여부'입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3.3%였습니다. 시장 컨센서스 2%를 훌쩍 넘는 수준이죠. 경기연착륙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은 美 정책금리의 조기 인하 시점이 종전 3월이나 5월에서 6월 이후로 이연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부동산에 우호적인 뉴스는 아닙니다.
국내 경기는 회복이 예상되지만, 기저효과 이상의 성과를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수출과 더불어 내수경기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부동산 안정은 내수 활성화를 위한 소비와 투자 확대에 긍정적일테고, 금리 부담 완화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통화정책 방향전환으로 금리 인하가 시현될 때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가계 재무환경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