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자산가(금융 및 부동산자산 각 10억원 이상 보유)의 자산축적 스토리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총자산 50억원 기준의 두 그룹에 대한 성장과정을 살펴봤습니다. 부의 원천이 되는 시드머니(Seed money, 종잣돈)를 어떻게 마련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함입니다.
총자산 50억원 미만과 이상, 두 그룹은 모두 시드머니 축적에 사업소득의 기여가 컸는데요. 자산규모가 큰 50억원 이상그룹이 경기 부침(浮沈)에 덜 민감해 사업소득 비중 감소가 덜했고, 부동산 비중이 컸습니다. 특히 상속ㆍ증여 비중이 4.5%p 확대됐습니다. 반면 미만그룹에서는 고소득전문직 참여가 늘어나면서 근로소득과 금융투자 비중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비중은 -4.6%p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