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 채 맡기면 생활비가 ‘꼬박꼬박’… 달라진 2026 주택연금

부대리의 부동산 치트키
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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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주택연금 활성화 위해 수령액 3% 인상
  • 초기 보증료 인하 등 가입 문턱 낮춰
  • 실거주 요건 완화, 자녀가 이어받는 연금도

'주택연금 수령액이 늘어났다는 소식과 함께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아보는 부동산 치트키 콘텐츠의 메인 이미지'이다. 노트북과 통장, 돈뭉치 앞에 노부부가 서 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안녕하세요. 집을 구하다 보면 한 번쯤 막히는 순간이 있죠? 호구 되지 않으려면 아는 것이 힘!
부대리의 부동산 치트키를 메모해 두세요.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이 2026년을 맞아 개편됐다고 해요. 집을 팔지 않고도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어 은퇴한 고령층이 한 번쯤 고려해 볼만한 제도인데요. 특히 올해는 수령액은 늘고, 가입비는 줄어 장점이 늘었어요. 부대리가 주택연금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주택연금은 어떤 제도인가요?

'주택연금의 정의와 가입 요건을 설명'한다. 부부 중 1명이 55세 이상, 합산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 주택 소유자가 대상이다. 초기 보증료는 주택 가격의 1%이며 보증 기한은 평생이다.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내 집에 계속 살면서 가입자와 배우자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해요. 집을 팔지 않아도 계속 거주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한국에서는 노후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내 집에 계속 살면서 생활비를 얻을 수 있어 현금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중요한 금융 장치가 될 수 있어요.

4억짜리 집 맡기면 매달 133만 원?

주택연금, 어떻게 달라졌나요

'주택연금 신규 가입 시 월 수령액이 3~6% 증가했다는 안내'이다. 2026년 3월 1일 이후 신청자부터 적용되며, 4억 원 주택 기준 평균 수령액이 129.7만 원에서 133.8만 원으로 올랐다.

3월 1일부터 정부가 고령층의 노후 소득을 보완하기 위해 주택연금 제도를 손질했어요.

Q. 이번 제도 개편으로 연금 수령액은 얼마나 늘어나나요?

A. 주택연금 평균 가입 연령인 만 72세, 평균 주택 가격인 4억 원을 기준으로 보면 월 지급액이 129만 7,000원에서 133만 8,000원으로 월 기준 4만 1,000원이 늘어나요. 1년 기준으로 하면 49만 원이 증가하죠. 기대여명 17년 고려 시, 800만 원 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돼요. 이는 2026년 3월 1일 이후 새로 가입하는 사람에게만 적용돼요.

💡 이때 참고!

오는 6월부터 집값이 1억 8,000만 원 미만인 저가 주택 보유자는 수령액을 월 12만 원 더 지급받을 수 있어요. 주택연금에 처음 가입할 때 부과되는 초기 보증료를 인하해 가입 부담도 줄일 계획인데요. 주택 가격의 1.5%에서 1%로 낮출 계획이에요. 예를 들어 평균 가입자의 경우 보증료가 약 600만 원에서 40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이죠.

주택연금은 그간 가입자가 담보로 제공한 주택에 실제 거주할 때만 가입이 가능했는데요. 앞으로는 질병 치료로 입원하는 경우, 거동이 불편해 자녀 봉양을 받거나 요양 시설로 옮길 경우에도 가입을 허용한다고 해요. 고령층의 실제 생활 환경을 반영해 예외를 인정한 것이죠.

그럼 이제 한 달에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2026년 3월부터 달라진 일반주택 종신지급 방식의 월 지급금 예시 표'이다. 주택 가격 1억 원부터 12억 원까지, 연령 55세부터 80세까지의 상세한 월 수령 금액이 천 원 단위로 나열되어 있다.

예를 들어볼까요? 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에 따르면, 70세(부부 중 연소자 기준), 3억 원 주택 기준으로 매월 92만 3,000원을 수령할 수 있어요. 만약 10억 원의 주택을 맡긴다면 월 지급금은 307만 8,000원으로 늘어나요.

Q.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정할 때 기준이 되는 주택 가격은?

A.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인정하는 시세를 적용해요.

  • 아파트: ① 한국부동산원 시세(중간값), ② KB국민은행 시세(일반평균가), ③ 공시가격을 순차적으로 적용(※ 최저층은 하한평균가 적용)
  • 인터넷 시세가 없는 주택, 오피스텔: 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감정기관의 감정평가를 통한 6개월 이내 감정평가액 적용
  • 시세가 1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월 지급금은 12억원을 기준으로 산정해요.

💡 그럼 이때 드는 생각!

Q. 월 수령액이 늘어날 수 있으니 주택연금 가입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을까요?

A. 꼭 그렇지는 않아요.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매년 3월경 주요 경제·사회 변수를 재산정 하며 주택연금 월 수령액을 조정해 왔는데요. 올해처럼 증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2023년 고금리에 집값이 약세를 보였을 땐 수령액이 오히려 줄어들었던 적도 있다고 해요.

자녀가 이어받는 주택연금도 나온대요

'세대이음 주택연금 도입 소식'을 전한다. 기존에는 부모 사망 시 채무 상환 후 재가입해야 했으나, '변경 후에는 상속받은 주택으로 가격을 재산정하고 기존 연금 차감 후 새 지급액을 산정'한다.

기존에는 부모가 주택연금을 받다가 사망하면, 자녀가 주택연금 채무를 모두 상환한 뒤에야 재가입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제도에서 자녀가 상속받은 주택을 기준으로 주택 가격을 재산정 하고, 부모가 받았던 연금을 차감한 뒤 새로운 연금 지급액을 산정한다고 해요. 즉 추가 목돈 없이 연금을 이어받을 수 있어 주택연금의 활용 범위가 크게 넓어질 전망이에요.

💬 부대리의 코멘트

“‘집은 있지만 현금이 부족한’ 고령층 자산, 주택연금이 고령화 사회를 대응할 도구가 될 전망”

달라진 주택연금은 한국 사회의 특징인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있는 상황’을 해결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어요. 월 지급액을 늘리고, 초기 보증료를 낮춘 데다 가입자의 상황에 따라 완화한 실거주 규정을 적용해 보다 많은 고령자들이 실물 자산을 금융자산처럼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죠.

앞으로 노후 소득 문제가 대한민국의 중요한 경제 이슈가 될 전망인데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부동산 자산을 활용한 주택 연금 제도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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