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주째 하락… 서울 집값 흐름 바뀌나

부집사의 시장읽기
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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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전국 매매 0.09%, 상승세 둔화
  • 강남구 3주 연속 하락, 서울 혼조세
  • 매수심리 소폭 반등, 관망세는 지속

아파트 단지 위로 상승과 하락 화살표가 엇갈리는 일러스트이다. '서울 상승 둔화, 강남 약세 지속'이라는 문구가 시장의 혼조세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안녕하세요. 한 주의 집값 흐름을 데이터로 정리하는 부집사의 시장읽기입니다.

최근 아파트 시장은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 속도는 점차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강남권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수 심리는 일부 반등하면서 시장 내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 통계 데이터를 통해 3월 셋째 주 아파트 시장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둔화

'3월 16일 기준 전국, 서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이다. 서울 0.31%, 전국 0.09% 등 전반적인 상승 폭이 확연히 둔화되는 추세를 나타낸다.

3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습니다.

최근 흐름은 0.14% → 0.09% → 0.12% → 0.09%로 상승과 둔화를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0.16%, 5개 광역시는 0.02%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상승세는 유지되지만 속도는 점차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서울 상승세 둔화… 강남구 3주 연속 하락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지도'이다. 성북(0.61%), 노원(0.60%)은 높은 상승을 보이나, 강남구(-0.16%)는 하락 폭이 확대되며 지역별 양극화를 보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1%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주(0.34%) 대비 상승폭은 줄었습니다.

이번 주 특징은 강남구 -0.16%, 3주 연속 하락입니다. 반면 상승 지역은 성북(0.61%), 노원(0.60%), 강서(0.51%), 관악(0.50%) 중저가 중심 지역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즉 서울 시장은 강남권은 조정, 강북권은 상승, 지역별 차별화 흐름이 더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경기 상승세 유지… 안양·성남 중심 강세

'경기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 막대그래프'이다. 안양 동안구(0.83%), 성남 중원구(0.53%)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평택, 안성 등은 마이너스 변동률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12% 상승했습니다.

상승률 상위 지역은 안양 동안(0.83%), 성남 중원(0.53%), 하남(0.52%), 용인 수지(0.48%), 구리(0.44%) 순으로 서울 인접 지역과 일부 핵심 입지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안성(-0.19%), 평택(-0.13%), 과천(-0.11%) 등 일부 지역은 약세를 보이며 지역 간 온도차가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지방 시장, 제한적 상승 흐름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지도'이다. 전국 평균 0.09% 상승 중이며, 강원(-0.03%), 광주(-0.05%)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로 전환됨을 표시한다.

지방 5개 광역시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습니다.

지역별 변동률은 울산(0.10%), 부산(0.03%), 대전(0.02%)은 상승, 대구(0.00%) 보합, 광주(-0.05%)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지방 시장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승 또는 정체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세시장 상승 지속… 상승폭은 다소 둔화

'전국 및 주요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그래프'이다. 3월 16일 기준 서울 0.20%, 전국 0.10%를 기록하며 전세가 상승세 또한 완만하게 꺾인다.

전국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국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지도'이다. 전국 0.10% 상승세 속에 서울(0.20%)과 울산(0.19%)의 상승이 눈에 띄며 강원, 경북은 소폭 하락했다.

3월 1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을 보면 서울이 0.20%, 경기 0.15%, 인천 0.08%로 모두 전주 대비 오름폭이 감소했습니다.

5개 광역시(0.07%)는 울산(0.19%), 대구(0.07%), 대전(0.06%), 부산(0.06%), 광주(0.01%) 모두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기타 지방(0.04%)은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구별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 지도'이다. 서대문(0.46%), 노원(0.44%), 동작(0.42%) 구의 전세가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서울에서는 서대문(0.46%), 노원(0.44%), 동작(0.42%) 등에서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했으며, 광진구(0.01%)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세는 여전히 매물 부족, 계약 연장 증가 영향으로 상승 흐름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매수 심리 5주째 하락 후 반등… 관망세 지속

'수도권 매수우위지수 추이 그래프'이다. 강북권은 67.9로 상승했으나 강남권은 59.8로 하락하며,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3.6으로 전주 대비 0.8p 상승했습니다. 5주 연속 하락 이후 첫 반등입니다. 다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낮아 본격적인 회복보다는 관망 속 미세한 변화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강북권 상승, 강남권 하락으로 매수 심리도 지역별로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 부집사의 코멘트

이번주 서울 아파트 시장은
✔ 상승폭 둔화

✔ 강남 조정 지속

✔ 매수 심리 일부 반등이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구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저가 및 실수요 중심 지역은 상승을 이어가면서 시장 양극화가 더 뚜렷해지는 흐름입니다.

당분간 시장은 급격한 하락보다는 선별적 상승 + 관망세 공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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