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35% 상승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서울(1.02%), 경기(0.47%), 인천(0.08%) 모두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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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전국 주택시장: 상승 유지, 수도권 중심 흐름 지속
3월 한 달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35% 상승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서울(1.02%), 경기(0.47%), 인천(0.08%)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세시장 역시 전국 0.31% 상승하며 오름세가 지속됐고, 수도권 전반에서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다만 지방에서는 광주(-0.09%) 등 일부 지역이 하락하며 지역 간 격차는 계속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아파트 매매: 서울 21개월 연속 상승, 그런데 강남만 예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44% 상승, 서울은 1.43%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2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흐름은 달라졌습니다. 성북(2.72%), 동대문(2.58%), 관악(2.30%) 등은 강세를 이어간 반면, 강남구(-0.16%)는 2년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서초·송파 역시 상승 폭이 둔화되며, 기존 상승을 이끌던 핵심 지역의 힘이 약해지는 모습입니다.
배경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있습니다. 유예가 끝나기 전에 강남 고가 대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쏟아진 게 하락의 직접적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수도권·지방 아파트: 상승 확산 vs 지역별 분화
경기도는 0.58% 상승하며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안양 동안(2.73%), 광명(2.65%), 용인 수지(2.62%) 등 주요 지역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이천(-1.06%), 평택(-0.47%) 등 일부 지역은 하락하며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는 ‘혼합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세: 서울 0.75% 상승, 강북 중심 강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43% 상승,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은 0.75% 상승하며 상승세가 다시 강해졌습니다.
노원(1.54%), 도봉(1.34%), 동대문(1.12%)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전세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는 여전히 수급 중심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선도아파트·시장심리: 고가 단지 하락, 기대감은 꺾였다
KB 선도아파트 50지수는 -0.73% 하락하며 2024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강남권 고가 대단지 중심으로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시장 상단이 먼저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또한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전국 99.9, 서울 100.8로 하락하며 ‘상승 전망’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사실상 기준선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가격은 오르지만, 시장 심리는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
상승 속 분화, 시장은 ‘선별 국면’ 진입
3월 주택 시장은 한 가지 방향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핵심 지역과 고가 단지에서는 조정이 시작됐습니다.
이는 시장이 과열 국면으로 가기보다는 내부적으로 재편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고가 단지 중심 조정 이후 중저가·외곽 확산 여부가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당분간 시장의 핵심 변수는
✔ 강남권 하락이 일시적인지, 전역으로 확산될지
✔ 아니면 비강남·외곽 상승세를 강화하며 지역 간 격차를 확대할지 여부입니다.
📝 부집사의 코멘트
지금 시장은 ‘상승이냐 하락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디가 꺾이고, 어디가 버티는지를 봐야 하는 구간입니다. 전체 상승보다 ‘선별된 상승’이 더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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