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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HBM: 공급 제한 및 수요 증가로 방향성 측면에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 2024년 SK하이닉스 HBM 매출 DRAM 1/3 차지, 하반기 삼성전자 HBM3E 출하 예상
- 삼성전자 2분기 추정 영업이익 8.3조원, 2022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최대 실적
- SK하이닉스 2분기 추정 영업이익 4.3조원, 2018년 4분기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
- AI 수요 하반기 집중: HBM 호조로 DRAM 및 eSSD 구조적 수요 변화로 NAND 긍정적
■엔비디아 HBM: 공급 제한 및 수요 증가로 방향성 측면에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최근 엔비디아의 HBM 공급 점유율 전망과 품질 승인 여부 등에 관해 다양한 논란에 제기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제한적인 HBM 공급 증가와 중장기 수요 증가로 방향성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동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이는 2013년부터 10년 이상 엔비디아와 HBM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우 HBM 개발 속도와 대응 능력 측면에서 1st 공급 업체로서의 시장 지배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공급선 다변화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신규 공급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24년 SK하이닉스 HBM 매출 DRAM 1/3 차지, 하반기 삼성전자 HBM3E 출하 예상
2분기부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시장 컨센서스 실적을 상회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은 올해 DRAM 전체 매출 (41조원)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HBM 출하 증가가 DRAM ASP 상승을 견인하며 2024년 DRAM 영업이익 (16조원)은 연간 영업이익 (18.4조원)의 8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거시 DRAM ASP 상승 효과가 뚜렷한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HBM3E 품질 승인 이후 하반기부터 HBM3E 출하 증가가 예상되어 올해 HBM3E 출하 비중은 전체 HBM 출하량의 70%를 상회할 전망이다.
특히 2024년 삼성전자 HBM 출하량은 북미 GPU 업체들과 공급 협의가 완료된 물량 기준으로만 전년대비 +3배 증가하고, 2025년에도 전년 대비 최소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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