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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전력망 투자 30년간 +3배 확대, 2050년 투자 규모 847조원
- 초고압 변압기 리드타임 130주, 엔비디아 GPU 24주 대비 +5배
- 아직 본격 발주가 시작도 안된 AI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 향후 실적 상향 요인
-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전력기기 10년 슈퍼사이클 최대 수혜
■전 세계 전력망 투자 30년간 +3배 확대, 2050년 투자 규모 847조원
전 세계적 전력망 투자 규모는 2020년 2,350억 달러 (313조원)에서 2050년 6,360억 달러 (847조원)로 약 +3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시장이 전력기기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에너지 안보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된 유럽 시장의 수요도 동시에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재생 발전설비 확충과 전기차 보급 확대 등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함께 신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전 지역 송전 케이블 길이는 2020년 77.6만c-km에서 2030년 90.9만c-km (회선수 X 송전선 길이)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압 변압기 리드타임 130주, 엔비디아 GPU 24주 대비 +5배
전력기기 시장 호황은 공급 부족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는 주요 전력기기 업체들이 생산능력 확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공급 물량이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초고압 변압기 및 승압기의 리드타임 (발주 후 입고 때까지 기간)은 기존 대비 +2~4배 늘어났다.
특히 초고압 변압기의 리드타임은 130주 (약 3년)로 엔비디아 GPU 24주 대비 +5배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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