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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시점에 주목해야 할 부분은 AI 버블이 아니라, AI의 성장과 수익 전환을 늦추고 있는 ‘병목 현상’
- 구경제 (Old-Economy; 전력 인프라 관련 공업주, 자원) 기업의 도움 없이는 AI발 신경제 기업의 성장이 늦춰질 수밖에 없음
- AI발 신경제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구경제기업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아보자
본 자료는 현재 필자가 가장 궁금한 2가지 질문에 답해보고자 했다.
1) AI는 버블일까? 2) 버블이 아니라면, 무수히 많은 AI 관련 주중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AI는 버블이 아니다.
투자의 기회는 AI발 신경제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구경제기업 (≒ 전력 인프라)에서 찾아야 한다.
지난 몇 년간 기술 거대 기업인 Microsoft, Meta, Alphabet, Amazon은 AI 인프라에수천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중 많은 부분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반도체 및 기타 자재에 사용됐다.
하이퍼스케일러가 이처럼 높은 수준의 지출을 계속하려면, 궁극적으로는 이익 성장의 형태로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받아야 한다.
실제로 대형성장주의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AI 관련 CAPEX 확대 기조 속에 주력 부문에서 매출액이 얼마나 많이 나왔느냐에 따라 주가 반응이 차별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AI로 ‘이익을 내는 것’에 대한 오해가 있다.
1) AI는 그 자체로 판매에 따른 이익 실현이 되는 제품이 아니라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프라로서 기업들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 기반이 되어주는 기술 소프트웨어에 해당한다.
AI 기술 인프라 지출에 대한 비용과 그로 발생할 매출에 대한 인식 과정은 일반 제품의 매출 인식 과정과 다르게 계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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