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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 당선: 에너지 산업이 당면한 변화는
-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부 지원은 줄더라도 우상향 기조는 지속
- 원전을 비롯한 SMR 산업은 정책에 힘입어 성장 가속화 기대
■ 트럼프 대통령 당선: 에너지 산업이 당면한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지난 11월 6일 확정되면서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을 통해 미국의 내수 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생산 확대, 전기차 보조금 및 차량배기가스 규제 폐지,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폐기, 화석연료 발전소 건설 및 원전 건설, 가동 재개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에 Orsted, Vestas, Nordex와 같은 신재생발전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 하락 (각각 -14.2%, -11.6%, -4.9%, 11/6 기준)했다.
■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부 지원은 줄더라도 우상향 기조는 지속
신재생에너지 공급은 일반적인 인상과는 달리 정권의 성격과 관계없이 꾸준히 성장해왔다.
과거 트럼프 1기 정부에서도 신재생발전설비 용량은 연평균 7.2%의 속도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특히 풍력발전용량은 오히려 트럼프 정부에서 연평균 9.8% 늘어나면서 바이든 정부에서의 성장률 6.9%를 상회했다.
태양광설비 또한 트럼프 재임 기간 동안 23.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패널 생산은 110% 성장했다.
2020년에는 팬데믹에도 불구, 신규 설치량이 43% 성장했다.
EIA에 따르면 미국 내 신재생발전설비는 2050년 1,163GW까지 확대 (CAGR +4.6%)될 전망이다.
이 중 태양광은 556.4GW 늘어나며 발전설비 비중 또한 2024년 36.1%에서 2050년 59.7%까지 확대되어 전력 공급의 주축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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