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SG Brief 주가전망
Anti-ESG와 그린워싱논란에도 ‘질 (質)’은 개선되는 중
■ ‘양보다 질’이 중시되고 있는 지속가능연계 채권
2024년 들어 현재까지 발행한 지속가능연계채권 (Sustainability Linked Bond, 이하 SLB)의 발행 규모가 전년대비 46% 감소한 376억 달러를 기록했다.
SLB는 지속가능 전략에 맞는 성과지표 (SPT)를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 패널티 금리를 지불하는 채권으로, 최근 Anti-ESG 동향과 그린워싱 규제 강화에 영향을 받아 발행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Climate Bonds Initiative (이하 CBI)에 따르면 2024년 발행된 지속가능연계채권 중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비중은 22%에 불과했다.
전체 발행 규모가 감소하는 중에 주목할 점은 SPT 설정 (목표 설정)의 적정성에 따라 금리 프리미엄이 차별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블랙록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기업이 제시하는 KPI가 해당 산업의 탈탄소화 경로와 부합하는지, 이행수단은 구체적인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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