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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우려보다 약화된 트럼프의 관세 정책, 러-우 전쟁 종결 기대도 높아지며 달러 강세 진정
- 철강 및 알루미늄, 3월 발효 전까지 협상이 중요할 듯. 멕시코, 캐나다, 대만, 한국 등에 중요
- 상호관세 위협, 대미 흑자가 큰 EU와 대미 관세율 높은 아시아 국가들이 타깃
- 한국, FTA로 상호관세 0%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유리하나,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우려
■시장 우려보다 약화된 트럼프의 관세 정책, 러-우 전쟁 종결 기대도 높아지며 달러 강세 진정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및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1개월 유예 이후 외환시장은 다소 진정되고 있다.
트럼프의 최근 관세 관련 위협은 취임 전 공약보다는 약한 수위로 평가된다.
1) 캐나다 및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1개월 유예되면서 관세가 협상 수단이라는 인식이 확대, 2) 대중국 관세는 강행되었으나 공약 60%에 크게 못미치는 10% 부과, 중국의 보복도 일부 품목에 대한 10% 관세에 그쳤으며, 3) 가장 우려되는 보편관세 공약 대신 상호관세를 예고, 상호관세도 4월 초까지 1개월 넘게 유예기간을 부여한 부분이다.
보편관세는 전세계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한다면, 상호관세는 국가별로 따로 협상의 여지가 크다.
동시에 최근 미국의 중재로 14일 뮌헨에서 3국이 만나기로 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유로화 강세 및 상품 가격 하향 안정에 따른 달러 강세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4월까지 시한인 각종 관세 협상 관련해서 외환시장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국 간 협상 여지도 커 협상 진행 시 안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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