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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 기업의 고품질 탄소크레딧 투자 확대, 탄소크레딧 시장 확대 견인
- 전환 투자 중심의 ESG 투자 패러다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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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의 고품질 탄소크레딧 투자 확대, 탄소크레딧 시장 확대 견인
5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가 1,800만톤 규모의 탄소제거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탄소크레딧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는 기업 차원의 최대 규모로 탄소포집 (Stockholm Exergi BECCS) 508만톤, 산림복원 700만톤 등 고품질의 탄소크레딧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구글 역시 지난 5월 10일 메탄, HFC를 2만 4천톤 (이산화탄소 환산시 300만톤 상당) 제거하는 ‘수퍼오염물질’이라는 프로젝트에 투자하였다.
이들은 단순 탄소 상쇄가 아닌 성과 검증 가능성이 높은 탄소 제거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하면서 고품질의 탄소 크레딧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
이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으로 고품질의 탄소크레딧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세계은행 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탄소 가격제도는 사상 최대인 1,040억 달러를 창출했으며, 일부 시장조사 기관은 특정 시나리오 하에서 2037년 1조 달러, 2050년 연간 1.1조 달러 규모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현재 자발적 탄소시장 (VCM)은 공급 과잉으로 평균 톤당 4.8달러 까지 하락했으나, 고품질 탄소제거 기술에 따른 탄소크레딧 구매는 2023년 기준 2021년 대비 5배가 증가하는 등 구매자의 근본적 선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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