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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진한 지표에 높아진 통화완화 기대, 성장주 선방
- 미중 무역갈등 리스크에 노출된 애플, 유럽 판매 부진 이어진 테슬라, 2분기 실적 둔화 경고한 달러트리
■부진한 지표에 높아진 통화완화 기대, 성장주 선방
- 경제지표 부진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 5월 ADP 민간 고용은 3.7만 명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2023년 3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
5월 ISM서비스업 지수는 2024년 6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50%를 하회.
하위 항목 중 신규주문은 하락한 반면 가격은 상승하면서 관세 충격에 대한 우려를 자극.
연준 베이지북에서도 관세와 높은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 활동이 최근 몇 주간 약간 둔화됐음을 지적.
금요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가 높아진 가운데, 기대에 못 미친 경제지표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 높아지면서 국채 10년물 금리는 10bp 가까이 하락.
선물 시장에 반영된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98.5%로 높아졌고,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 2회 인하 확률은 76.6%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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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493 대비 M7의 우위: 부진한 경제지표에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성장주 상대 강세 흐름은 지속.
불확실한 관세 환경에서도 성장주 이익 모멘텀 기대가 강한 데다 (6/2), 수요일에는 금리 하락도 성장주 상승에 기여.
미국 증시 반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4월 9일부터 지금까지, M7 (+28.6%)의 성과는 S&P 493 (+16.2%)의 성과를 크게 상회.
성장주 고성과의 배경인 이익 모멘텀 우위와 낮은 멀티플은 여전히 유효.
2023년 1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M7은 S&P 493보다 높은 순이익 성장률을 기록 중.
2023년 이후 순이익 성장률의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이익 모멘텀 우위는 올해 4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중국 외 지역의 AI 수요 기대가 커지고 미국 기업들의 AI 역량이 재확인되면서 DeepSeek 등장 후 불거진 성장주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있기 때문.
현재 S&P 493 대비 M7의 12개월 선행 P/E는 챗GPT 등장 이전인 2022년보다 낮은 수준에 위치.
물론 2022년에 비해 금리가 한 단계 높아져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하지만, AI 기술을 통한 성장 여력을 고려하면 M7의 상대 멀티플은 낮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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