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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의 휴전과 핵협상 재개 의지, 트럼프 대통령은 G7 조기 귀국과 함께 중동 사태 대비
- 향후 주요 관점은 핵협상 합의 가능성, 미국의 전쟁 개입 가능성, 이란의 정권 교체 등
■ 이란의 휴전과 핵협상 재개 의지, 트럼프 대통령은 G7 조기 귀국과 함께 중동 사태 대비
16일 이란 측에서 휴전과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고조되었던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가능성은 이전보다 축소되었다.
국제유가는 한때 12일 급등하기 전 가격인 66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현재 69~70달러 대에서 등락 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이란의 이러한 태도와 별개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지속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미국-이란 간 핵협상이 진전을 보이거나 국제사회에서의 개입 등이 없다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즉각적으로 중단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사태로 인해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의에서 예정보다 빠르게 조기 귀국하면서 이를 두고 우려와 기대가 혼재되고 있다.
미국 언론에 이번 주 내 트럼프와 이란이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된 점은 긍정적이다.
반면, 이와 함께 트럼프가 SNS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으며, 모두 테헤란에서 대피하라고 언급 한 점 (7시 30분경), 그리고 현재 이스라엘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이 17일 폐쇄된 점 등 긴장을 고조시킬 뉴스들도 존재한다.
즉, 미국-이란 간 양자 회담이 실시 된다면, 협상의 결과와 그리고 미국의 사태 개입 여부 등에 따라 향후 이스라엘-이란 사태의 향방의 실마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유가는 현재 69달러~70달러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사태의 진전에 따라 재차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사태는 2024년에 있었던 두 번의 충돌보다는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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