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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뜨거웠던 글로벌 원전주의 무차별 상승. 이제는 ‘성과’를 보여줄 기업의 ‘차별화’ 순서
- ‘기대’는 높아졌지만 ‘구체적 착공이나 수주’는 부재했던 지난 2개월
- 미국의 전략을 통해 원전 산업의 향후 전개 ‘순서’를 파악하자
- 3.5세대 SMR 착공과 미국의 대형원전 수출에 직접 연결된 기업: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2분기 뜨거웠던 글로벌 원전주의 무차별 상승.
이제는 ‘성과’를 보여줄 기업의 ‘차별화’ 순서
2025년 2분기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원전주가 뜨거웠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원전 재도입 선언이 이어지면서 관련 종목 대부분이 무차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대 기반의 일괄적인 주가 상승은 일단락된 모습이다.
6월 중하순부터 글로벌 원전주 주가는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식 시장은 이제 단순히 '가능성'이 아닌 '구체적인 진척'을 요구하고 있다.
원전은 투자규모와 인허가 이슈 등으로 전개 속도가 느린 산업이기에 단기에 실제적인 수주나 착공이 동반될 수 있는 기업은 제한적이다.
현재 글로벌 원전 산업 변화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원전 전략은 단기적으로 1) 3.5세대 SMR 착공 (2025년말)과 2) 미국 외 지역 대형원전 수주 (2025년말 - 2026년 상반기)에 집중하고 있다.
두 가지 영역 모두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현대건설, 웨스팅하우스의 대형원전 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업종 내에서도 차별화될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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