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높아진 관세 우려

US Market Pulse
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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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관세 유예 기한 앞두고 다시 높아진 관세 불확실성
  • 이번주 대규모 할인 행사 경쟁에 돌입할 유통주들, 일론 머스크 정치 행보에 다시 흔들린 테슬라
■상호관세 유예 기한 앞두고 다시 높아진 관세 불확실성

- 다시 시작된 트럼프 관세 위협: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재부상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7월 9일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경고해왔음.
지난 주말 BRICS 정상들이 미국 관세 압박을 지적하며 공동대응을 모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BRICS의 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
월요일에는 일부 무역상대국에 부과할 새로운 관세율을 공개.
일본과 한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 25%, 남아프리카공화국에 30%, 라오스와 미얀마에 40%의 관세율을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
지난 4월초에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했던 해당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순서대로 24%, 26%, 27%, 31%, 48%, 45%.
이 국가들과의 무역협상에 유의미한 진전이 없었던 만큼, 기존에 제시했던 상호관세율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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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상호관세 기한 연장: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율이 제시된 국가들을 포함해, 모든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개시를 8월 1일로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
사실상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7월말로 조금 더 연장되는 것.
EU는 월요일 새로운 관세율 발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8월 1일 이후에도 10%의 관세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번주 예비 무역협정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라는 카드의 협상력이 약해지기 전에 다시 한번 무역상대국들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임.
지난 5월말 무역법원은 국가비상경제권한법 (IEEPA)을 근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보편/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결했고, 항소법원은 변론이 예정된 7월 31일까지 일시적으로 보편/상호관세 부과를 허용해 준 상태.
7월 31일 이후에는 상호관세 카드의 협상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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