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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리스크에 쉬어가는 증시, 4월초와 달리 큰 폭의 하락 압력은 제한
- 추가 구조조정 소식에 상승한 인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아마존 프라임데이 초기 성과
■관세 리스크에 쉬어가는 증시, 4월초와 달리 큰 폭의 하락 압력은 제한
- 트럼프 관세 압박 지속: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발언이 이어지면서 3대 지수는 혼조세 마감.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8월 1일에서 더 미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EU에 관세 서한 발송 가능성을 언급하고, 인도가 BRICS 포럼에 참여한 점을 지적하며 처벌적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도 거론.
하지만 고율의 상호관세가 처음 발표된 4월초에 비해 시장 충격은 미미한 수준.
필수소비와 유틸리티 등 방어 업종들이 오히려 큰 폭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아님.
관세 불확실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연장됐기 때문에 향후 협상 과정과 결과를 확인하려는 분위기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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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와 의약품 관세 부과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특정 산업에 대한 관세 부과도 예고.
지난 2월 상무부는 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에 착수했고,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외국산 구리에 50%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
러트닉 상무장관은 7월말 또는 8월초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이에 구리 선물 가격이 급등했고, 구리 생산기업 프리포트 맥모란 (FCX +2.5%) 주가는 상승.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도 밝힘.
제약사들이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옮길 수 있도록 1~1.5년 정도의 시간을 준 뒤, 외국산 의약품에 최대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
일라이릴리 (LLY +0.6%), 화이자 (PFE +1.5%), 머크 (MRK +0.6%) 등 주요 제약주가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장 중 상승폭을 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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