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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DI 보고서가 강조한 데이터센터 산업의 물리적 리스크
■ XDI 보고서가 강조한 데이터센터 산업의 물리적 리스크
호주 기후분석기관 XDI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물리적 기후위험 보고서는 데이터센터 산업이 직면한 기후리스크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입증했다.
전세계 9,000개 데이터센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10% 이상이 고위험 상태에 노출되어 있으며 2050년까지 이 비율이 12.5%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뉴저지 (시설의 20-64%가 고위험), 함부르크, 상하이, 도쿄 등 주요 데이터센터 허브가 상위 20개 고위험 지역에 포함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의 지리적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적응 조치 없이는 보험비용이 2050년까지 3-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영 중단 비용은 분당 9,000달러에서 운영 중단 1건당 740,357달러에 달해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의 사전 적응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은 총 3,0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발표하면서 물리적 기후리스크 대응 기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관련 결정적인 완화와 적응 노력이 없다면 보험료 인상 뿐만 아니라 물 사용 비용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Microsoft는 제로워터 냉각 기술로 데이터센터당 연간 1.25억 리터를 절약하며 물 부족 지역의 운영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Google은 AI 최적화로 냉각 비용을 15-20% 절감하며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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