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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1,300원 대 중반까지 빠르게 하락했으나 7월 들어 상승
- 2015년 이후, 그리고 코로나 이후 가속화된 해외투자로 인한 달러/원 상승, 올해에는 완화
- 하반기,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국내 경기 회복 조짐과 함께 국내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 달러/원 1,300원 대 중반까지 빠르게 하락했으나 7월 들어 상승
달러/원이 연초 이후 빠르게 하락하면서 1,340원~1,350원 수준까지 빠르게 하락했으나, 이후 6월 말부터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빠르게 1,380~1,390원 레벨까지 상승했다.
최근 달러/원 상승은, 7월 초 유예되었던 주요국들의 상호관세 협상 시한이 다가오면서 위험회피 심리 확대, 그리고 미국 6월 CPI 발표 이후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파월의장 해임 관련 소식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하반기 미 연준의 금리 인하와 글로벌 유동성 확장, 그리고 미국 경기 둔화로 인한 미국-기타 지역간 경기 모멘텀 축소 등으로 달러 약세 추세 지속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달러/원도 하향 안정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관세 불확실성과 최근 가파른 달러/원의 하락에 따른 되돌림으로 인하여 단기적으로는 달러/원 추가 상승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달러/원 1,320~1,420원대 레인지 내에서 3Q~4Q 각각 1,360원, 1,340원으로 완만한 하락 전망을 유지한다.
국내에서는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해외투자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는 점은 달러/원 하단 지지요인이나,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국내증시의 미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하반기 유지된다면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원화 강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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