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와 고용에 달린 기준금리 인하 기대, 미국을 믿지 못한 건 미국 투자자

Global Insights
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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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와 고용이 약해지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을 지탱할 전망.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미국 자산
■소비와 고용이 약해지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을 지탱할 전망.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미국 자산

고용과 함께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소비.
1) 안정되는 소비심리.
7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61.8로 발표.
시장 예상치 61.5과 거의 차이가 없었고, 전월 60.7에서 상승하면서 2개월 연속 상승.
지지 정당별로는 소비심리가 엇갈렸음.
공화당 지지층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94.4에서 98.2로 대폭 개선됐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42.5에서 41.9로 소폭 하락.
그러나 무당층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55.6에서 60.5로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으로 오른 걸 보면, 소비자들의 심리는 안정을 찾고 있음.
2) 소비심리 개선에 기여한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대규모 감세/지출안 (OBBBA)이 통과된 건 소비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미시건대는 평가.
소비심리가 안정을 찾은 건, 인플레이션이 크게 오를 거라는 전망이 후퇴하고 있기 때문.
향후 1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전월 5%에서 4.4%로 크게 낮아짐.
5월에 6.6%를 기록한 이후에 2개월 연속으로 낮아지고 있음.
향후 5년 인플레이션 전망도 전월 4%에서 3.6%로 하락.
4월에 4.4%로 고점을 형성한 후에 하락세가 이어지는 중.
물가가 많이 오를 거라는 걱정이 덜해지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는데, 과거에도 인플레이션 전망과 소비심리는 반대 흐름을 보였음.
3) 추가 관세 위협으로 안심할 수 없는 소비심리.
휘발유 가격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영향을 미쳤던 이전과는 달리, 지금은 관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전망을 올린 상황.
관세가 얼마나 가격에 전가될 지 몰라서 한껏 높아졌던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인 작년 10월에 1년과 5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각각 2.7%와 3%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높음.
트럼프 정부의 관세 위협이 계속되고 있어서 인플레이션 전망이 다시 상승하고 소비심리가 다시 움츠러들 가능성이 있음.
소비심리 위축이 고용 둔화와 함께 나타난다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장을 지탱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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