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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신소비 포럼에서 확인한 화장품 산업의 변화
- 화장품 성분과 효능을 중시하는 소비자, 브랜드들의 차별화는 필수조건
-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은?
■중국 신소비 포럼에서 확인한 화장품 산업의 변화
7월 16~18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신소비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트토이, 의류, 화장품, 쥬얼리, 음료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특히 화장품 산업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메인 홀에서 진행된 화장품 세션에는 많은 인원이 참석했으며, 주요 화장품 기업과의 소규모 미팅은 주최 측의 예상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인원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우리가 미팅을 진행한 여러 중국 현지 인기 화장품 기업들은 각기 다른 전략을 제시하고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차별화’를 핵심 키워드로 강조했다.
■화장품 성분과 효능을 중시하는 소비자, 브랜드들의 차별화는 필수조건
iiMedia Research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50%가 화장품을 선택할 때 제품의 ‘효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는 ‘성분’(44%)과 ‘브랜드’(39%)가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인지도도 확인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제품의 효과를 더 중시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효능으로는 항노화, 미백, 보습, 민감성 케어, 피부 재생 등이 꼽혔다.
이러한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제품 라인을 세분화하고 있으며, 나아가 남성용 및 키즈용 화장품 브랜드를 별도로 런칭하는 등 세부 라인 확장이 진행중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각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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