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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이사, 그리고 지역 연은 총재까지 불확실성 커질 전망
■연준 이사, 그리고 지역 연은 총재까지 불확실성 커질 전망
트럼프 정부의 연준 흔들기가 지속되고 있다.
Kugler에 이어 Cook 이사도 교체될 경우, 연준 이사회 (Board of Governor) 총 7명 중 Waller, Bowman을 포함해 과반 (4명)이 親트럼프 인사로 구성된다 <표 1>.
Kugler 이사는 8월 8일 조기 사임했다 (기존 임기는 2026년 1월 31일).
트럼프는 곧바로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인 Stephen Miran을 차기 이사로 지명했다.
의회가 휴회 중임에도 이미 상원의 은행위원회 위원들과 개별 미팅을 진행하기 시작했고, 백악관은 9월 FOMC 이전까지 인준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Cook 이사도 위기에 처했다.
트럼프 측근인 연방주택금융청장 (Bill Pulte)은 Cook 이사가 2021년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금리를 낮추기 위해 주거지를 의도적으로 속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사임하지 않을 경우 해임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법무부는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면 트럼프는 정당한 사유 (for cause)를 근거로 해임이 가능할 수 있다.
이 경우 차기 이사는 트럼프의 입맛에 맞는 인물이 될 것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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