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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자산 규모는 소폭 감소했으나 추가 부실 발생 가능성 존재
- 오피스 부실자산 규모도 소폭 감소, 그러나 여전히 상당 비중 차지. 신중한 접근 필요
- 9월 다시 시작될 금리인하, 미국 오피스 시장 회복에 촉매가 될 것
■ 2분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자산 규모는 소폭 감소했으나 추가 부실 발생 가능성 존재
MSCI RCA에 따르면, 11개 분기 동안 증가했던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 (Distressed) 자산 규모가 2025년 2분기 들어 소폭 감소했다.
2분기 말 기준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자산 규모는 1,219억 달러로, 신규 부실자산 규모가 120억 달러 가량이었으나 워크아웃된 부실자산 규모가 이를 상회했다.
주요 자산유형 중 호텔의 부실자산 규모가 2분기에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오피스의 부실자산 규모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오피스 부실자산은 여전히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자산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 (2분기 말 기준 573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자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악화된 펀더멘털과 자산가치 하락, 2022~2023년 금리인상과 함께 높아진 부채 비용의 영향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2022년 3분기부터 시작해 2025년 1분기까지 지속 증가했다.
경기에 후행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특성 상 조정기가 아직 이어지고 있고, 대출금리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2025년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모는 6,2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2025년 2분기 말 기준 잠재 부실자산 규모는 3,481억 달러로 하반기에도 부실자산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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