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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수요가 노동공급을 하회하면서 더 높아질 기준금리 인하 기대. 높아지는 9월 전술 유효성
■노동수요가 노동공급을 하회하면서 더 높아질 기준금리 인하 기대.
높아지는 9월 전술 유효성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7년 만에 노동공급을 하회한 노동수요.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7년 만에 1배를 하회한 구인/실업 배율.
7월 구인자 수는 718.1만명으로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시장은 7월 735.7만명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737.8만명을 예상했지만, 시장이 생각한 것보다 구인자 수는 크게 감소.
실업자 수 대비 구인자 수의 비율을 보여주는 구인/실업 배율은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을 하회한 0.992배를 기록.
구인/실업 배율이 1배를 밑돈 건,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18년 2월 이후 처음.
노동수요를 의미하는 구인자 수가 노동공급을 의미하는 실업자 수를 하회했다는 건, 고용시장이 균형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걸 보여줌.
팬데믹 시기에 구인/실업 배율이 급등하면서 노동자의 협상력이 크게 높아졌고, 임금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배경이 됐음.
그러나 노동수요가 노동공급을 밑돌면서, 팬데믹 시기와 같은 임금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시장에서는 관세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거라 걱정하지만, 연준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당연한 것이고,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일회성에 그칠 지, 또는 지속성을 가질 지가 연준의 관심.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파월 의장은, 관세로 물가가 오르면 노동자들의 실질 소득이 감소할 텐데, 최근 고용시장의 하방 위험이 커졌기 때문에 임금 상승을 요구하기 어렵다고 평가 (8/25).
따라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에 그칠 거라는 게 합리적인 기본 시나리오라고 함.
이번 JOLT 지표는 연준의 기본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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