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와 소외주에 대한 고민과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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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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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주식 심리보고서 3편 ‘주도주와 소외주’를 투자자들에게 이야기하며 주고받은 고민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1. 주도주 색깔의 변화 가능성과, 2. 소외주끼리의 반등 속도 차이에 대한 것이다.
■ 주도주, 무엇이 그 색깔과 순위를 바꿀까?


8.4일 ‘[한국주식 심리보고서3] 주도주와 소외주’에서, 주도주의 지속성은 경험이나 밸류에이션 같은 ‘바텀업 (Bottom-Up)’보다, 사람들 심리를 변화시킬 매크로 이벤트 등 ‘탑다운 (Top-down)’이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주도주인 산업재 (전력, 방산, 조선)는 비록 상승을 유지할 장기 확률은 낮아도, ‘당장 오늘도 주식을 해야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 비중을 줄일 필요가 크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림1].

여기서 고민은 주도주에서 누군가 탈락하거나 합류할 가능성이다.
그런데 금융위기 이전 사례를 살펴보면, 비슷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주도주는 (대분류가 같은 업종) 같이 추세를 마무리한다.
당시에도 주도주였던 산업재 (기계, 조선, 건설)는 함께 오르기 시작해서 함께 추세를 마무리했다 [그림2].
탈락한 업종은 반도체와 자동차처럼 분류 자체가 다른 업종이다 [그림3].
하나의 추세가 끝나기 전에 상관성이 강한 주도그룹 내에서 일부만 떨어져나가는 경우는 드문 것이다.
따라서 산업재 내 순서는 바뀌어도, 일부 탈락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오히려 가능성 높은 쪽은 산업재 모두 함께 주도주에서 탈락하는 것인데, 이 가능성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산업재를 주도주로 만든 매크로 이벤트 (정부투자 등)의 변화를 보면 된다.
지금으로써는 모두가 탈락할 이유는 ‘많이 올랐다’는 것 외에는 많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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