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주문 반등의 지속성은 의문
KB Macro
■ 한국, 반도체와 비 (非)반도체 수출의 괴리 확대
올해 들어 한국 수출은 반도체와 비 (非)반도체 품목 간의 격차가 더욱 뚜렷해졌다.
반도체가 수출을 견인하는 가운데, 비반도체 품목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1]~[그림2]).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경기 둔화 우려는 한국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반대로 미국 내 신규 주문 반등은 한국 하반기 수출 개선 가능성을 점검할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
7월 미국 내구재 주문 (운송 제외)은 전월 대비 1% 증가하며 202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8월 ISM 제조업지수는 48.7pt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세부 항목 가운데 신규 주문 지수 (51.4pt)가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웃돌며 주목을 받았다.
미국 핵심 내구재 주문과 한국 수출 증가율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그림8]), 그 중에서도 반도체를 제외한 한국 수출과의 연계성이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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