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해산 가능성, 다카이치 트레이드 재개
KB Macro
■ 자민당, 높아진 지지율 바탕으로 여당 정권 기반 강화 시도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에 대한 지지도가 78.1%에 이르는 가운데, 사나에 총리의 중의원 해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월 13일 기하라 관방장관이 오는 23일에 통상국회를 소집한다고 전달하면서 통상적으로 소집일에 실시되는 본회의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자, 중의원 해산이 실제 단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금주 일본 증시는 재정지출 확대 수혜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한편, 엔화와 일본 국채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자민당은 일본유신회와의 연합으로 중의원 과반 (456석 중 자민당 196석 + 유신회 35석)을 겨우 차지하고 있는데, 중의원을 해산함으로써 높아진 지지율을 바탕으로 여당의 정권 기반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지난 투표에서 기존 연립 파트너였던 공명당이 정치자금 문제로 연정 이탈을 선언하며 유신회와 연합에 성공했지만, 중의원 과반 유지 (중의원에서 예산안 통과를 위해서는 출석수 과반 이상 확보 필요)를 위한 타협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유신회는 보수적 성향의 정당으로 방위비 증가와 함께 스파이 방지법, 내각 직속의 국가정보국 (일본판 CIA) 신설, 자위대 명기 및 긴급사태 조항을 포함한 개헌안 조기 발의 등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하지만 연합의 절대 조건으로 (1) 중의원 의원 정수 10% 감축, (2) 오사카 ‘부수도화’ 법제화, (3) 사회보험료 인하 및 구조개혁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야당 뿐만 아니라 자민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심해 다카이치 내각의 정책 추진력에 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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