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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8월 CPI 식료품 가격 반등으로 +2.1% YoY 기록
- FY26 CPI, 몬순 시즌 농업 생산성 증대와 GST 개혁으로 3%대 유지 전망
- 물가보다는 미국 관세 영향 관찰 후 12월 이후 기준금리 25bp 인하 가능성
■ 인도 8월 CPI 식료품 가격 반등으로 +2.1% YoY 기록
인도 8월 CPI는 +2.1% YoY로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기저효과 약화와 CPI의 46%를 차지하는 식료품 (음료 포함) 가격이 3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된 것이다.
특히 식료품 물가를 좌우하는 토마토 가격이 최근 폭우로 급등했다.
다만 토마토 가격이 최근 재차 안정화되었고, 전체 물가도 RBI (중앙은행) 목표 범위인 2~6% 하단에 위치해 있어 경기에 미치는 부담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 FY26 CPI, 몬순 시즌 농업 생산성 증대와 GST 개혁으로 3%대 유지 전망
기후변화와 열악한 배수 인프라로 인해 작년과 유사하게 수확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물가가 1~2개월간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카리프 (Karif) 작물 경작면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전반적인 물가는 2~4% 수준 (특히 3% 이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9월 22일부터 실행되는 GST 2.0으로 생산 물가 뿐만 아니라 소비자 가격도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다.
실제로 타타모터스, 마힌드라&마힌드라 등 자동차 기업들과 힌두스탄 유니레버, 콜게이트-팔몰리브 등 필수소비재 기업들이 가격 인하를 예고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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