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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pe 3 배출량 관리가 가치 창출 기회로 작용
- 글로벌 ESG공시 기준 완화 속 지역 의무화 가속
■ Scope 3 배출량 관리가 가치 창출 기회로 작용
9월 말 발표된 BCG-EcoVadis 공동 보고서는 방치된 Scope 3 배출량이 2030년까지 연간 5,000억 달러의 재정적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와 동시에, 공급망 탈탄소화 투자가 3-6배의 투자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PwC 조사에서도 글로벌 기업의 66%가 ESG 공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동일한 트렌드를 뒷받침했으며, 이러한 인식 변화는 Climate Week 2025에서 더욱 확산됐다.
Climate Week 2025에서는 Scope 3 관련 논의가 연일 계속되면서 글로벌 기업 임원들과 투자자들이 Scope 3 관리를 더 이상 컴플라이언스가 아닌 기업 가치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 Scope 3: 기업이 직접 통제하지는 않지만, 제품 및 서비스의 전체 가치사슬 (supply chain)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BCG-EcoVadis 보고서는 탄소 가격이 톤당 76달러 수준에 도달할 2030년에는 관리되지 않는 Scope 3 배출량이 S&P 500 기업 평균 EBIT의 15-20%에 해당하는 연간 5,000억 달러의 부담을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선제적 탈탄소화 투자는 비용 측면에서 공급업체와의 에너지 효율화 협력과 미래 규제 비용 회피를 통해, 매출 측면에서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계약 확보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통해 3-6배의 투자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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