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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미국 셧다운과 프랑스 정국 불안, 일본 엔화 약세로 달러 반등
- 달러/원: 당분간 1,420~1,430원 대에서 등락 예상되나, 대미 투자 관련 상방리스크 확대
■ 10월, 미국 셧다운과 프랑스 정국 불안, 일본 엔화 약세로 달러 반등
달러/원이 추석 명절 직후 13일 급등하며 1,430원대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최근 달러/원의 상승에는 1)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중국과의 관세 전쟁 재점화 우려 등으로 10월 들어 달러지수가 1% 이상 반등하며 99pt까지 상승, 2) 국내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 조성 관련한 우려로 기업들의 달러 확보 수요 확대 3) 프랑스 정국 불안 지속과 4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이후의 달러/엔 상승 등의 영향이 두루 작용했다.
특히, 월간 기준으로 달러가 1.4% 상승하는 동안 프랑스 정치 혼란에도 유로화는 1.0% 약세에 그쳤던 반면, 대한민국 원과 달러/엔은 각각 2.7%, 2.9% 의 약세를 보이며 아시아 통화의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졌다.
과거 역대 미국 셧다운 이벤트는 대체적으로 빠른 시일 내 해소되어 왔기 때문에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현재 10월 1일, 의회가 2026FY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셧다운에 돌입했다.
미국 역사상 11번째 정부 폐쇄이며 2018~2019년 정부 폐쇄 이후 약 7년만이다.
현재는 셧다운 13일째로, 과거에도 정부 폐쇄가 장기화되었던 사례는 2013년 (16일)과 2018년 (34일)인데, 2013년에는 셧다운 기간동안 달러가 -0.6%, 2018년에는 -1.2% 하락하며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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