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1일 총리 지명 가능성. 확장재정 기조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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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치 불확실성 지속.
이르면 오는 21일 해소될 수 있음
일본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총리 선출을 위한 국회 소집일이 다음주 21일로 거론되고 있다.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각각 투표를 하고 양원의 지명 후보가 다를 경우 중의원 결정을 우선한다.
각 원에서 의원 전원의 과반수가 출석해야 하고,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있을 경우에 바로 해당 원의 지명 후보가 되는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득표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시행한다.
결선투표에서는 단순 다수 득표자가 지명 후보로 결정된다.
■ 중의원 과반을 차지하지 못한 자민당 vs.
이 틈을 노리는 야당.
정권 교체 가능성도 대두
보통 다수당인 자민당의 총재 (현재는 다카이치 사나에)가 자동적으로 일본 총리로 지명되곤 했으나, 자민당이 의회 과반을 차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연립 정당인 공명당과의 연립이 깨지면서 차기 총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중의원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자민당은 현재 약 37표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자민당의 지위가 흔들리는 가운데,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야당 연합을 통해 총리 후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권 교체 가능성도 제기되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캐스팅 보트는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으로, 최근 자민당과 입헌민주당 모두 국민민주당에 협력을 제안한 상태다.
국민민주당이 자민당과 협력할 경우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입헌민주당과 일본유신회와 야당 연합을 구성할 경우 국민민주당 다마키 유이치로 당대표가 총리 후보로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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