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부담과 AI 활용 기대가 낮추는 고용 비축 수요

Global Insights
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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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에 나올 민간 고용지표들. 고용 비축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는 증거가 확인될지가 관건
■ 이번주에 나올 민간 고용지표들.
고용 비축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는 증거가 확인될지가 관건

민간 데이터로 확인하게 될 고용시장 현황.
시장이 주목할 해고 지표.
이번주 수요일에 10월 ADP 민간고용, 목요일에는 10월 챌린저 해고발표 수가 공개될 예정.
9월에 전월 대비 3.2만명 감소했던 ADP 민간고용은 10월에 전월 대비 2.4만명 증가할 전망.
LSEG가 집계한 중앙값은 2.4만명이지만, 전망치를 제시한 9개 기관 중에 3개 기관은 10월에도 고용이 전월 대비 감소할 거라는 전망을 제시.
정부의 경제 지표가 한 달째 나오지 않으면서 전망치를 제시하는 기관 수가 줄었고, 경제지표가 시장에 주는 충격도 그만큼 커질 수 있는 상황.
민간고용만큼이나 시장이 주목하는 지표는 해고발표 수.
최근 아마존, UPS, 타겟 등에서 고용을 줄이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해고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정부가 경제 지표를 발표할 때까지 고용시장은 채용도 없고 해고도 없는 (no hire, no fire) 상태였음.
이렇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고용시장에 해고가 늘면, 고용시장은 하방 압력을 받게 될 것.
해고가 늘면 노동자의 협상력은 낮아지고 고용주의 협상력이 높아지면서, 팬데믹 이후에 높아졌던 ‘고용 비축’ (labor hoarding) 수요가 약해질 전망.
적격 노동자를 쉽게 채용할 수 없을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해고를 주저했던 기업들이 언제든 적격 노동자를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할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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