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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장 속 조정: 빠른 속도의 조정
- 과거 한국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장을 만든 조건: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 대한민국 구조개혁의 3단계: 2026년에 주목해야 할 3.0 Round (자본투입 정책)
■ 강세장 속 조정: 빠른 속도의 조정
『강세장 속 조정에 대해 (1): 조정의 폭과 기간』에서는 과거 강세장에서 D+200일 부근의 조정에 대해 다뤘다 (① 조정 기간은 약 50일 내외, ② 조정 폭은 -10% 내외 또는 -20%).
일단, 최근 우려가 부각된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야 하고 연준의 완화정책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간 측면에서는 강세장을 재개하기까지 시간이 좀더 필요해 보이지만, 조정 폭의 관점에서는 11월 4일 (-2.37%)과 5일 (-2.85%)의 하락으로 이틀간 -5.15%의 조정이 진행됐으며 심지어 5일 장중 저점 기준으로는 이틀간 -8.4%의 조정이 이뤄졌다.
이는 2020~2021년의 조정 폭인 -9.47%에 근접해가는 수준이었다는 점을 참고할 수 있겠으며, 이제 조정의 폭보다는 기간을 더 주목해야 함을 시사한다.
■ 과거 한국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장을 만든 조건: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과거 한국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장을 돌이켜 보면, 통상적인 분석은 주로 매크로 요인들을 강세의 배경으로 설명하는 듯 하다.
하지만 매크로 요인 외에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도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겠으며, 그러한 관점에서 현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주목한다 (① 1970년대 ‘자본시장 육성 정책’ → ② 1980~90년대 ‘자본시장 국제화 정책’ → ③ 2020년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연말부터 주목해야 할 것은 정부정책 3.0 Round (자본투입 정책)이며, 강세장을 지속시킬 근거 중 하나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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