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다우와 나스닥 지수, 다우 상승을 견인한 헬스케어와 금융

US Market Pulse
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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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 지수는 헬스케어와 금융 업종 강세에 신고점 경신. 나스닥 지수는 AI 경계감 속에 조정 지속
  • AI 과잉투자 우려에도 계속되는 주요 기업들의 투자 확대 소식
■ 다우 지수는 헬스케어와 금융 업종 강세에 신고점 경신.
나스닥 지수는 AI 경계감 속에 조정 지속

- 엇갈린 주요 지수: 최근 2영업일 연속으로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한 반면 다우 지수는 신고점 경신.
다우 지수 대비 나스닥 지수의 주가와 이익전망, 멀티플 상대지수를 계산해 보면, 나스닥의 상대주가는 실제로 많이 높아져있음.
하지만 이익전망의 상대강도는 더 빠른 속도로 상향 조정되고 있고, 덕분에 멀티플 상대강도는 그리 높지 않은 상태.
그럼에도 AI 과잉투자와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많이 높아 보이는 나스닥의 조정이 계속되고 있음
-
헬스케어와 금융 업종 강세: 다우 지수의 상승을 견인한 것은 헬스케어와 금융 업종.
성장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이 높은 데다, 각 산업의 정책 환경이 기업 실적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거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
헬스케어 업종의 경우, 트럼프 정부의 약가인하와 의약품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9월 말부터 멀티플이 반등하기 시작.
여기에 더해 이번주 FDA 의약품 평가 및 연구 센터 (CDER) 국장에 FDA 암 부서 책임자인 리처드 파즈두어가 임명됐는데, 규제 완화를 통해 암 치료제 등 신약 출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전망에 제약사 수혜 기대가 부각.
금융 업종의 경우, 은행 자본 규제 완화 관련 진전된 소식에 주가 상승.
지난 6월 금융당국이 제안해 본격적으로 논의됐던 ‘강화된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eSLR) 인하’에 대한 최종 계획이 백악관의 검토를 받기 위해 제출된 것으로 알려짐.
최종 계획에는 eSLR의 하단을 기존 5%에서 3.5~4.5%로 하향 조정하는 초기 제안의 핵심 내용이 포함됐으며, 백악관의 승인을 거쳐 몇 주 안에 공식적으로 채택될 예정.
또한 수요일 백악관 만찬에 대형은행 경영진들이 초청됐는데, 이 자리에서 자본 규제 완화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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