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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원전은 기대에서 현실이 된다. 최선호주: 한국전력,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 더 빠르게, 더 많이: 40년 만의 원전 사이클이 온다
- 무엇이 원전을 현실로 만드는가 (1) Bankability
■ 2026년 원전은 기대에서 현실이 된다.
최선호주: 한국전력,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KB증권은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글로벌 원전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2025년이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한 해였다면, 2026년은 수주, 착공과 같은 원전 프로젝트의 실질적 진전이 가시화되는 ‘현실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원전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가운데 보다 구체적으로 2026년 원전 투자 전략의 핵심을 1) SMR보다 대형원전 밸류체인, 2) 미국보다 한국의 원전기업, 3) 설계, 원전 인프라 영역보다는 프로젝트 관리 (PM), 수행역량 보유 기업에 두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한국전력,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를 2026년 원전산업의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 더 빠르게, 더 많이: 40년 만의 원전 사이클이 온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발주의 속도와 규모가 시장의 기존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각국 정부가 원전 프로젝트에 금융이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가운데 단발성 프로젝트의 착수에 그치지 않고, 일단 발주가 시작되면 연속적·군집적 (Fleet)으로 프로젝트를 이어가려는 준비가 확인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원전의 경우 실제 건설 및 운영경험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아직 도입기인 SMR보다 빠른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KB증권의 기대대로 2026년부터 구체적인 원전 프로젝트 착공이 시작된다면, 서구권 기준으로 거의 40년 만에 새로 시작되는 원전 업사이클을 맞이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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