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은행주, 정책 모멘텀과 수익성 개선 동반 주목

KB Asia Monitor
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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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은행주 시장 상회, 이유 (1) RBI의 수출 기업 대출 상환 유예 지원책
  • 이유 (2) 인도 재무부, 국영은행 합병 로드맵 언급
  • 합병 발표 시점 전후 국영은행 주가 상승 패턴 재현 기대
■ 17일 은행주 시장 상회, 이유 (1) RBI의 수출 기업 대출 상환 유예 지원책

전일 (17일) 인도 증시 (Nifty50 기준)는 은행주 (+0.8%) 주도로 +0.4% 상승 마감했다.
이는 RBI와 재무부가 은행 건전성 강화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금융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RBI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수출업체에 대해 2025년 9~12월 만기인 대출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는 수출 기업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채무 불이행 리스크를 선제 차단해 은행 건전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제조업은 상업은행 대출의 21%를 차지하며 외국계 및 국영은행의 주요 익스포저인 만큼, 이번 유예 조치로 해당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 보호 효과가 클 전망이다.


■ 이유 (2) 인도 재무부, 국영은행 합병 로드맵 언급

RBI의 대출 상환 유예 조치 뿐만 아니라 재무부의 구조적 건전성 강화를 위한 국영은행 합병도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가 2026년 4~5월 합병 로드맵을 발표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12개의 국영은행을 6~7개로 통합하는 방안이 언급되었다.
소규모 국영은행을 먼저 통합한 뒤 SBI나 PNB (Punjab National Bank)와 같은 대형 은행과 합병하거나, 대형 은행에 직접 합병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표1 참고).
재무부는 국영은행의 향후 2개 분기 실적을 검토한 뒤, FY27 (2026.4~2027.3)
에 순차적으로 합병을 진행할 예정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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