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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수 52주 최고가 경신 이유, 미국과의 무역협상 임박과 기업 이익 반등
- 최고가 경신했지만, 내년 인도 증시 이벤트 점검은 필수
■ 주요 지수 52주 최고가 경신 이유, 미국과의 무역협상 임박과 기업 이익 반등
전일 (20일) 인도 주요 지수인 Nifty50과 SENSEX는 각각 26,192pt, 85,632pt를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고가 달성의 주요 배경은 미-인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다.
과거에는 양국 정부의 긍정적 발언만 있을 뿐 실질적 성과 없이 협의가 연기되며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11월 들어 양상이 달라졌다.
방산 협력 강화, 기업 간 대규모 계약 타결, 미국 사모펀드의 인도 투자, 러시아산 원유 수입 감축 등 구체적인 협력 사례가 확인되면서 11월 말 1단계 합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FY26 2분기 (2025.7~9)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며 Nifty50 기준 12개월 선행 EPS 성장률이 소폭 반등했다.
이는 향후 증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핵심 요인이다.
현재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미-인 무역협상은 올해 1단계에 불과하며, 내년에도 협의가 지속될 예정이어서 협상 과정에서의 노이즈는 불가피하다.
따라서 외부 요인보다 내부 펀더멘털에 기반한 기업 이익 회복이 중요하다.
다행히 12개월 선행 EPS가 개선된 산업은 정부 정책에 따른 내수 중심 업종 (산업재, 소비재 등)이다.
무역협상 불확실성에도 기업 이익 반등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인도 증시 변동성은 축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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