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장기 #2. 생각보다 큰 스테이블 코인의 의미

Global Insights
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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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적자를 지속하고 AI 시장 성장을 지원하면서도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한 방책들
■ 재정적자를 지속하고 AI 시장 성장을 지원하면서도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한 방책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매크로 전략의 초점.
하향식 (top-down) 접근을 하는 투자자에게, 1) 금융위기 이전에는 중국을 비롯한 BRICS 국가가 만드는 ‘경기 사이클’을 읽는 게 중요했고, 2) 금융위기 이후에는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사이클’을 해석하는 게 필요했음.
3) 팬데믹 시기부터는 재정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재정정책’을 읽고 재정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선거 (정치)를 전망하는 능력이 필요해짐.
4) 이제는 큰 폭의 재정적자가 지속되면서 ‘재정적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파악해야 함



국채 시장과 AI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이 본격화될 2026년.
그런 관점에서, 핀테크 산업의 변화를 읽는 게 이번 뉴욕 출장의 목적 중에 하나였음.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미국 국채 수요를 끌어 올리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은, 석유 거래에 달러를 사용하도록 해서 달러와 미국 국채 수요를 끌어 올렸던 페트로 달러 정책과 유사.
스테이블 코인 수요가 높아지려면 스테이블 코인이 화폐로 활용되는 공간인 온체인 시장 (디지털 금융시장)이 확장되어야 하고, 온체인 시장이 확장되기 위한 조건 중에 하나는 토큰화 된 실물자산 (RWA 토큰)의 규제가 정비되는 것.
뉴욕에서 만난 핀테크 애널리스트는 RWA 토큰의 규제를 명확하게 하는 CLARITY Act가 내년 초 (1월)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고, 내년 후반이면 RWA 토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거라고 전망.
핀테크 산업은 매크로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AI 산업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함.
AI 기업들이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해서 결제를 할 때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이 커질 거라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
AI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AI 시장에 형성된 수익성 우려는 점차 낮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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