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기조, 정점에 근접
KB Macro
■ 한국은행, 2026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 1.8%로 상향 조정.
IT 경기 호조세에 기인
전일 한국은행은 11월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1%p, 0.2%p 상향 조정한 1.0%, 1.8%로 발표했다.
특히 최근 반도체 경기 호조세를 바탕으로 재화수출은 올해와 내년 각각 0.4%p, 1.5%p로 다소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내년에도 IT 산업에 치우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일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년도 성장률 1.8%에서 IT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0.4%p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외 설비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 투자도 상향 조정되는 한편, 민간소비는 올해는 소폭 하향 조정, 내년은 상향 조정되면서 26년 내수 회복의 기대감을 키웠다.
추가적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요인으로는 방한 관광객 증가도 언급이 되었는데, KB증권은 중-일 갈등과 이에 따른 중국의 ‘한일령’으로 인해 한국이 가장 큰 수혜 국가가 될 수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하인환, 11/17).
단기간에 중-일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내년에도 이러한 효과가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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