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구조적 달러 수요와 하방경직성

2026년 FX 전망
25.12.12
읽는시간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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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FX 시장 동향 및 2026년 전망
  • 달러/원: 수급 불균형과 하방 경직성
  • 달러/엔: 통화정책 정상화와 달러/엔 하락 전환
■ 2025년 FX 시장 동향 및 2026년 전망

2025년에는 달러가 8~10% 하락하며 눈에 띄는 약세 국면을 지속했다.
국가별로는 유로화가 연초 이후 13% 강세를 보인 반면, 엔화는 하반기 강세 폭을 모두 반납했다.
원화도 연초 이후 보합에 그쳤다.
국가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던 해였다.
26년에는 25년보다는 달러의 약세 속도가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고용 위축이 지속되면서 완화 사이클은 2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달러 약세 기조를 뒷받침할 것이다.
KB증권은 주요국들이 긴축에서 완화 시대로 전환하면서 2022년 9월 달러지수 114pt를 고점으로 달러의 장기 하락 추세로 판단하고 있다.

2026년에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끝이라는 인식이 자산시장 변동성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5차례 중 1992년을 제외하면 4차례 모두 인하 이후 달러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순차적인 경기 회복 기대와 함께 유동성 확장에 따른 자금 이동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경기가 다시 한 번 과열되거나 국제유가가 재상승한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불거질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의 완만한 약세 속에서 올해와 같이 국가별 통화의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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