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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주가에도 강해진 AI 모멘텀, ‘운용 비중 확대’ 유지

오라클 (ORCL US)
25.12.12
읽는시간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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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돋보이는 수주 증가와 높아진 매출 가시성, 이익성장 반영 시 주가는 동종기업 대비 저평가
  • 연간 CAPEX 상향 조정, 부채 조달 금액은 시장 우려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
  •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 수주잔고 438% 증가
■ 돋보이는 수주 증가와 높아진 매출 가시성, 이익성장 반영 시 주가는 동종기업 대비 저평가


오라클의 매출은 예상치를 하회했고 AI 버블, 과도한 레버리지 우려로 주가는 급락했다.
그럼에도 수주잔고 (RPO) 438% YoY 증가와 더불어 단기 인식될 비중이 늘어나며 매출 가시성은 높아졌고, 부채 조달 금액 또한 시장 우려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에 기반한 투자 증대는 중장기 성장을 지지할 요인으로 보이며, 장기 이익 성장성을 반영한 상대 주가는 저평가됐다 판단하여 ‘운용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오라클의 12MF P/E는 26.1배로 낮아졌고, 향후 3년 EPS CAGR 21.4% (연평균복합성장률, 2025~2027년)를 반영한 PEG배수는 1.2배를 기록했다.
시장 1.2배와 동일하며 동종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1.7배, 아마존, 1.4배, 서비스나우 2.1배보다 낮다.
오라클의 12MF ROE는 46.7%로 동종기업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 연간 CAPEX 상향 조정, 부채 조달 금액은 시장 우려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


오라클은 FY26 3분기 (12~2월) 가이던스로 총매출 +16~18% YoY, 클라우드 매출 +37~41% YoY 성장을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은 최대 1.68달러 (+12~14% YoY)로 발표했다.
12개월 내 인식될 RPO가 증가하면서 단기 매출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한층 높아졌다.
오라클은 FY27 매출이 종전 전망 대비 약 4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으며, 확대된 수주잔고를 반영해 FY26 CAPEX 계획을 35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상향했다.
또한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과 AI 칩 임대 등 다양한 자금 조달 옵션을 통해 현금 유출 시점을 고객 현금 유입 시점과 최대한 일치시켜, 시장이 우려하는 수준보다 적은 차입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 수주잔고 438% 증가


오라클의 FY26 2분기 (9~11월) 매출액은 160.6억 달러 (+14.2% YoY), 주당순이익은 2.26달러 (+53.7% YoY)로 시장예상치를 각각 -0.8% 하회, 37.8% 상회했다.
클라우드 매출 (전체의 49.7%)은 79.8억 달러 (+34.4% YoY)로 실적을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약 5,233억 달러 (+438% YoY)로 증가했고, 특히 단기 수주잔고는 전년동기대비 약 40% 증가했다.



■ 리스크 요인


리스크 요인으로 1) 현금흐름 압박, 2) 부채 증가, 3) 경쟁심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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