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는 그린스펀이 될 수 있을까? New Economy 2.0의 조건

KB Macro
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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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연준 차기 의장 후보는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을 이끈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논리의 방향은 옳다.
다만 타이밍이 이르다.
우리는 현재 AI가 경제의 총공급을 본격적으로 증대시키는 구간에는 아직 진입하지 못했으며, 수요가 공급보다 더 빨리 늘어나는 초기 투자 국면에 있다고 생각한다.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은 데이터로 분명히 확인된다.
AI 관련 투자는 지난해 성장률의 약 40%를 차지하며 90년대 닷컴버블 시기의 IT 투자 기여도를 웃돌고 있고,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는 올해도 더 커질 전망이다.
반면 공급 증대의 증거는 아직 약하다.
노동생산성 지표는 매우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근로 효율성 증대를 반영하는 것 같지 않다.
그린스펀은 진짜 생산성 향상이라면 기업이익이 늘어 GDI 증가가 확인된다고 했으나, 현재는 GDI가 GDP에 한참 못 미치고, 수요효과를 제거하고 기술 혁신의 효과를 좀더 정밀하게 볼 수 있는 가동률 조정 총요소생산성 (TFP)은 본격적인 상승 추세에 진입하지 못했다.
90년대의 경우에도 IT 기술 개발이 실제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까지 15~20년이 걸렸다.
기술의 효과는 메인스트리트 전반에 확산된 뒤에야 총공급 증대로 이어진다.
AI 혁명에서는 피지컬 AI의 보급이 그 분기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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