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가 상승 폭과 지속기간에 따른 경상수지 영향
KB Macro
■ 유가 상승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로 올해 경상수지 큰 폭의 흑자 유지 전망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환율도 큰 폭으로 절하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을 보여주는 경상수지를 유가 시나리오별로 점검해보고자 한다.
한국은행은 2월 경제전망에서 (연평균 브렌트유가 $64/bbl 가정) 연간 경상수지를 1,700억 달러로 전망했다.
한은에서 설정한 $64/bbl를 이란 사태가 없을 때의 기준 시나리오로 삼아 2020년 이후 회귀계수 기준으로 시나리오별 충격을 추정했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지만 동시에 주력수출품목 중 하나가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 제품인 만큼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 비용 증가와 수출금액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다.
추정 결과 평균적으로 수입비용 증가분의 약 33%만 수출 증가로 상쇄되는 것으로 나타나 유가 상승에 따라 경상수지 및 무역수지는 악화될 수밖에 없다.
2022년 러-우 전쟁 당시 유가가 연평균 $100/bbl를 기록하며 연간 경상수지는 232억달러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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