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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필수물자법 발동 vs. 원유 안정·LPG 사재기 불필요
- 원유, 3월까지는 수급 관리 가능
- LPG, 원유보다 비축분이 더 적고 수입 물량 확보도 어려운 상황
■ 인도, 필수물자법 발동 vs.
원유 안정·LPG 사재기 불필요
3월 8일, 인도 정부가 필수물자법 (ECA)을 발동했다.
필수물자법은 정부가 특정 물품의 생산·공급·유통을 직접 통제하고 가격을 규제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이다.
이에 따라 정유사는 LPG 생산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되 산업용보다 가정용으로 우선 공급해야 하며, 가구당 실린더 재구매 대기 시간도 기존 15일에서 25일로 연장되었다.
그러나 3월 11일 석유천연가스부 합동 브리핑에서 원유 공급이 안정적이고, LPG 사재기는 불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사흘 전 긴급 조치 발동과 엇갈린 메시지가 나온 가운데, 실제 수급 현황을 짚어본다.
■ 원유, 3월까지는 수급 관리 가능
먼저 원유의 경우, 미국이 인도에 해상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4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전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유사들은 현재 약 3,000만 배럴 규모의 러시아산 원유를 계약했다.
이는 인도의 일일 원유 소비량 (약 550만 배럴) 기준 5~6일치에 불과해 충분하지 않다.
다만 인도 내 비축유가 25일치 수준 (3월 3일 정부 발표)이고, 현재 해상 대기 중인 러시아산 원유가 약 1.3억 배럴로 추정돼 3월 중 인도 도착분이 하루 200만 배럴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어 3월 내 원유 공급 상황은 추가 악화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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