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고유가, 기존 기술주들을 압박하는 앤트로픽과 오픈AI

US Market Pulse
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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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학적 혼란 지속된 가운데, 경제지표와 실적 전망에 반영되기 시작한 고유가 영향
  •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유출에 소프트웨어주 하락, 오픈AI의 광고 사업 성과에 구글과 메타 하락
■ 지정학적 혼란 지속된 가운데, 경제지표와 실적 전망에 반영되기 시작한 고유가 영향

- 지정학적 긴장감 다시 고조: 목요일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에너지 시설 파괴 유예 기간을 열흘 연장한다고 밝힘.
하지만 몇 시간 채 지나지 않은 금요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과 철강 시설을 공격.
이란은 페르시아만 전역에 대한 보복 공격을 단행하는 등 시장의 출구전략 기대는 더 약화.
WTI는 다시 100달러 가까이 급등했고,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유가에 연동해 에너지 업종이 2% 가까이 상승했고, 필수소비와 유틸리티 등 방어 업종도 선방.
하지만 성장 업종과 경기민감 업종은 대체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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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영향을 반영한 서베이와 기업 실적 가이던스: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고,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4%에서 3.8%로 상향 조정.
미시건대 보고서는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고소득층, 주식 자산 보유자들의 심리도 위축시키고 있다고 평가.
전쟁의 영향은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에도 반영되기 시작.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대표적인 업종이 운송.
금요일에 실적을 발표한 크루즈 기업 카니발 (CCL)은 1분기 (12~2월)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연료비 부담을 반영해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
연간 EPS로 2.21달러를 제시했는데, 작년 12월 가이던스 2.48달러와 시장 컨센서스 2.35달러를 모두 밑도는 수준.
현재 S&P 500 지수의 실적 컨센서스를 보면, 순이익률은 1분기에 소폭 낮아졌다가 2분기부터 빠르게 반등하는 경로.
물론 순이익률 상승 기대를 주도하는 건 AI 관련 성장주이긴 하나, 에너지 가격 변동에 더 예민한 경기민감주의 순이익률 기대치도 그리 낮지 않음.
다가오는 실적시즌에서 카니발처럼 유가 상승의 충격을 가이던스에 반영하는 기업이 여럿 등장하면서, 올해 남은 분기의 실적 눈높이가 하향 조정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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