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과잉투자보다 더 걱정해야 하는 건 고용

Global Insights
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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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시장이 커지지 않으면서 함께 움츠러들 소비 증가세
■ 고용시장이 커지지 않으면서 함께 움츠러들 소비 증가세

AI 투자 부담이 누르는 건 결국 고용이라는 걸 다시 보여준 오라클 (3/17).
오라클이 전체 직원의 18%에 해당하는 최대 3만명의 고용을 축소할 예정.
작년 5월 31일 기준 16.2만명의 정규 직원이 오라클에서 일하고 있는데, 최대 3만명의 고용을 줄이면서 약 5억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더 지출할 예정이라고 공시.
오라클은 작년 9월에 OpenAI와 3,0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인프라 제공 계약을 체결.
이 덕분에 미실현 계약 수익을 의미하는 잔여이행의무는 전년 대비 359% 증가한 4,550억 달러에 이르지만, 이 계약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건설과 GPU 확보를 위해 막대한 비용이 필요해짐.
2026회계연도에는 500억 달러의 설비투자가 필요하다는 전망과 함께 2027회계연도에는 90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았음.
대규모의 투자로 매출이 늘겠지만, 향후 1~2년 동안 대규모의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현금흐름을 신중하게 관리해야 하는 상황.
시장은 공급망 문제로 데이터센터 완공이 지연되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에 부채 비율이 오르고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조달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을 우려.
하지만 고용을 축소하면서 지출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에 오라클 주가는 전일 대비 5.99% 상승.
AI 투자 확대가 고용에 부정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사례 (1/30, 3/17).
AI 투자 확대로 투자 (I)가 이끄는 경제 확장세는 지속될 수 있지만 고용이 위축되면서, 경기와 고용의 상관성도 약해지고 있음.
고용이 위축되면서 소비 (C)가 움츠러들 수 있는데, 여전히 미국은 소비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소비 중심의 경제에서 투자 중심의 경제로 무게 중심이 이동할 가능성도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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